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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금융상담 필요할 때 금감원 '금융자문서비스'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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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금융상담 필요할 때 금감원 '금융자문서비스' 찾으세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7.07.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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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사회초년생, 주부, 노인 등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전문가에 의한 무료 맞춤형 금융자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이 서비스는 서민들의 안정적 금융생활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전문가에 의한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로서 2015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빚을 지고 있는 서민의 부채관리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금융전문가가 직접 상담을 실시하는데 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금융회사 및 5년 이상 상담경력을 갖춘 금융전문상담원 2명이 근무중이다.

소득 지출관리를 통한 부채관리, 저축 투자 등 자산증식 방법, 은퇴.노후준비 등 주제별 재무상담 뿐만 아니라 결혼 양육 은퇴 등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관련 상담 제공하는데 서민들이 부담 없이 금융전문가에게 재무상담을 받고 부채관리 노후설계 등 다양한 재무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금감원 금융자문서비스 상담건수는 7천204건으로 전년 대비 상담건수가 2% 증가했다. 전체 상담건수의 86%가 전화상담으로 이뤄졌고 스마트폰 이용자수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상담건수가 전년 대비 3.6배 늘었다.

상담 유형은 주로 부채관리 관련 상담이 2천723건(37.8%)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피해 예방.보호(1천547건), 보험(827건), 저축.투자(707건), 지출관리(281건), 노후소득원(372건), 생활세금(165건) 등 주제별 재무상담은 6천622건에 달했다.

또한 상속·증여(191건), 사회초년생(156건), 주거(83건), 신혼부부(71건), 은퇴(56건), 자녀출산 및 교육(22건), 직업이전(3건) 등 생애주기별 재무상담도 582건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는 학자금대출 상환, 결혼자금 마련 등 소득 지출관리 상담이 많았고 30~40대는 자녀학자금 주택마련 등으로 발생한 부채관리에 대해, 50대 이후는 연금·노후·은퇴에 주로 관심을 보였다.

금감원은 향후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자가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본인의 소득 지출 내역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재무상황을 분석하는 간편금융자문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후행복설계센터, 사랑방버스, 금융박람회 등 각종 금융행사 등을 통해서도 금융취약계층 재무상담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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