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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 건설부문 2분기 영업이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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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 건설부문 2분기 영업이익 급증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7.07.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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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대표이사 허창용, 임병용)·대우건설(대표이사 박창민)·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 김신, 김봉영) 등 2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건설사들의 영업이익이 29.6~273.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 2조9천940억 원, 영업이익 86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3.9% 급증한 것으로 5년 내 분기 최대 실적이다. 분기 매출은 10.6% 증가했다.

GS건설은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건축 사업 부문 성장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GS건설의 상반기 건축사업 부문 매출은 3조2조35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52.7% 증가했다. 신규 수주도 주택은 물론 플랜트, 정유, 화재 복구공사, 송전로 공사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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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3조1천2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천569억 원으로, 128.2% 급증했다. 종래 시장전망치인 2천억 원 선을 크게 웃돈 수치다.

대우건설은 주택, 토목, 건축, 플랜트 등 국내·외 모든 부문에서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따며 하반기 베트남 신도시 사업 등 양질의 해외사업장 매출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3조1천630억 원, 영업이익 1천53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으나 영업익은 29.6%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물산 측은 발전 프로젝트 준공이 임박하며 조금 하락했으나 평택반도체 등 하이테크, 싱가포 공항, 호주 도로 등 프로젝트 진행 호조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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