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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홈쇼핑에서 다시 판매...공영홈쇼핑 31일 ‘백수오 궁’ 제품 방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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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홈쇼핑에서 다시 판매...공영홈쇼핑 31일 ‘백수오 궁’ 제품 방송 편성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7.07.2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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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로 홈쇼핑에서 자취를 감춘 백수오가 공영홈쇼핑(아임쇼핑, 대표이사 이영필)에서 다시 등장한다.

공영홈쇼핑은 31일 오전 6시 30분 ‘백수오 궁’ 제품을 편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영홈쇼핑 측은 백수오 재배 농가 지원의 일환으로 농협과 함께 이번 론칭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백수오 궁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2013년부터 약 3년 간 1천800억 원 가량 판매됐다. 그러나 2015년 이엽우피소 혼입으로 인한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TV홈쇼핑에서 퇴출된 후 그동안 재진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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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은 기존에 불거졌던 상품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수확부터 생산까지 7번의 제품 분석 및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명령제’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검사명령제는 식약처 지정 공인검사기관의 유전자 분석으로 백수오 원료임을 확인하는 제도다. 이번에 판매되는 백수오 궁 겉면 포장에 검사명령제 마크가 부착된다.

공영홈쇼핑은 2015년 이후 시장이 기존 3천억 원 대에서 수십억 원 수준으로 쪼그라들면서 어쳐움에 처한 백수오 농가를 돕기 위해 제품을 편성한 취지가 크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탁월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혼입 논란과 함께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인 백수오를 농가는 물론 식품업계를 지원하고자 판매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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