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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상반기 영업이익 87억...전년 동기 比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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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상반기 영업이익 87억...전년 동기 比 56%↓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7.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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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올해 상반기 잠정 영업이익이 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3%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657억 원으로 11.3% 줄었으며, 당기순손실 69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매출액은 1천326억 원으로 13.2%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4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ETC 부문과 해외 부문 실적 감소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ETC 부문이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좋아지고 있는데다가 해외 부문도 그로트로핀, 항결핵제 등의 제품 판매가 하반기 집중돼 있어 점차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더불어 연구개발(R&D)비가 2분기에만 179억 원을 투자하는 등 비용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분기만 놓고 봤을 때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매출은 2분기 7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882억 원 대비 16.7% 감소했다. 주요 제품인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

해외 수출 부문은 대표 제품인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판매가 급감해 305억 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캔박카스 매출은 1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의료기기 및 진단 사업 부문 매출은 191억 원으로 0.3% 감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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