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가는 5개, 비펜트린 15개,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등 기타 살충제를 사용한 곳이 3개다. 전체 검출 농가 수는 총 29개로, 이중 피프로닐 검출 농가가 7개로 늘었다.
친환경 인증을 받아 살충제를 쓰면 안되지만 허용 기준치 미만으로 사용한 ‘친환경 농가’도 35곳에 달했다. 기준치 이하지만 살충제 성분이 발견된 농가까지 모두 합치면 65개이 넘어가는 셈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검사 대상 1천239개 농가 가운데 876곳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오늘 중 전수조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 조사 결과는 18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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