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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 프리오픈...“복합쇼핑몰 아닌 테마파크”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2017년 08월 17일 목요일 +더보기

“매장면적의 23%를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신세계스타필드 고양점(이하 스타필드 고양)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대에 17일 프리 오픈했다. 정식 개점은 24일 예정이다.

신셰계프라퍼티(대표이사 임영록) 측은 스타필드 고양을 “부지면적 9만1천㎡에 매장면적 13만5천500㎡로, 스타필드 하남과 같은 콘셉트의 수도권 서북부 일대 최대 실내테마파크”라고 소개했다. 즉 복합쇼핑몰이나 아울렛이 아닌 놀이동산과 같은 ‘쇼핑테마파크’라는 것이다.

스타필드 고양은 매장면적의 23%인 3만210㎡가 ▲스파·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와 ▲실내 스포츠 놀이시설인 ‘스포츠몬스터’ 등 8곳의 ‘비쇼핑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조성돼 있다. 외부에는 유럽형 정원 콘셉트의 야외 공원이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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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필드 고양점 실내 전경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쇼핑과 문화, 레저, 힐링, 맛집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류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스타필드 고양이 소비자 체험형 공간 조성에 매장 면적을 대폭 할애한 것은 소비자 체류시간 강화가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필수 전략이 된 업황과 무관치 않다.

온라인, 편의점 등과 달리 불황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 매장은 넓은 매장 면적을 활용해 소비자 체류 시간 강화를 위해 골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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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필드 고양점 4층 '스포츠몬스터' 내에 위치한 실내 클라이밍 시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하남점을 오픈할 때부터 당사는 소비자 체류시간 강화가 유통 매출 증가 등의 관건이라 보고 체험형 매장을 조성할 것을 천명했었다”며 “하남점의 경우 소비자 평균 체류 시간이 5시간가량 되는데, 고양은 하남보다 교통편도 좋고 푸드코트 등에서 야기됐던 소비자 불편 사항도 다각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했기 때문에 하남보다 소비자가 체류하기에 더 편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고양에는 하남보다 대폭 면적이 늘어나고 개선된 푸드코트인 ‘잇토피아(Eat-topia)’이외에도 고메스트리트, PK키친 등 다양한 식음료 공간이 병설되고 매장 면적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교통이 불편했던 하남과 달리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3~5분 거리에 위치하고, 삼송역과 스타필드 고양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도 다양해 접근성도 대폭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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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을 활용한 '아쿠아필드'의 실외 인피니티풀.
임 대표이사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4천500대 규모의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삼송역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스타필드에 방문하면 다양한 혜택을 드리는 이벤트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매장면적의 30% 가까이를 엔터테인먼트 공간에 할애한 까닭에 기존 복합쇼핑몰에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옥상 인피니티풀(Infinity-Pool)’이나 실내 암벽 클라이밍, 농구장 등 테마파크 수준의 위락시설이 조성돼 있는 등 일부 기자들 사이에서는 ‘대형 유통사 복합쇼핑몰이 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이 조성돼 있다’는 평가도 나돌았다.

임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하남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필드 고양을 완성했다”며 “키즈 테마파크와 식음 시설 등을 확대하고 각 공간마다 테마를 부여해 쇼핑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 곳에 모은 만큼 가족단위 소비자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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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간담회 진행 중인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우)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연 6천500억 원 가량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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