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월 실적’ 채우면 할인 혜택 많다고?...제외항목이 왜 이리 많아
#2. 주부 김 모(여)씨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두 번째 달에 전월실적 30만 원을 채워 학원비, 의료비 등을 할인받았습니다. 이번 달에도 당연히 할인을 받을 거라 생각했지만 청구서 확인 후 할인이 되지 않은 것을 알고 당황했습니다.
#3. 알고 보니 학원비는 카드를 이용하면서 이미 할인을 받았기 때문에 전월실적에 포함되지 않아 30만 원을 채우지 못했던 것. 이처럼 할인 혜택을 당연히 받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4. 할인혜택의 기본 전제인 전월실적을 채우는데 빠지는 요소들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5. 주유, 교통, 통신, 외식 등에 특화된 카드들의 인기가 높은데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을 받은 지출은 전월실적에서 제외됩니다.
#6. 카드론, 현금서비스, 무이자할부, 세금 및 공과금, 대학등록금 등도 전월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7. 또한 전월실적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사용한 금액이어서 결제일이 언제냐에 따라 결제금액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결제일을 14일로 해두면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사용한 금액’이 청구돼 혼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8. 전월실적에 따른 혜택이 없는 카드도 있는데요.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은 줄어들지만 신경쓰고 싶지 않다면 이러한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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