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살충제계란] 420농가 재검사 결과...3곳서 '플루페녹수론' 추가 검출
상태바
[살충제계란] 420농가 재검사 결과...3곳서 '플루페녹수론' 추가 검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8.21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20농가를 재검사한 결과 농가 3곳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1일 오전 전수조사 과정에서 일부 검사항목이 누락된 420개 농장을 보완 조사한 결과 전북 김제 황현우 농장, 충남 청양 시간과자연농원, 충남 아산 초원농장 등 농가 3곳에서 살충제 성분인 ‘플루페녹수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플루페녹수론은 계란에 사용하면 안 되는 살충제 성분이다. 황현우 농장에서는 0.008ppm, 충남 시간과자연농원에서는 0.0082ppm, 초원농장 0.0078ppm이 검출됐다.

농가 3곳 가운데 황현우 농장은 난각코드가 없었으며, 충남 시간과자연농원의 난각코드는 ‘11시간과자연’, 초원농장은 ‘11초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난각코드 번호가 동일한지, 황현우 농장은 난각코드가 없이 유통됐는지 등을 유통추적과정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추가 보완검사를 통해 확인된 부적합 3개 농가는 검출 확인 즉시 출하중지를 했으며 3개 농장의 유통물량을 추적조사해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