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엔에스쇼핑, 대표이사 도상철)이 홈쇼핑 채널에서 벗어나 제품 리뷰 방식의 짧은 홍보 영상을 제작해 SNS 등에서 배포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NS홈쇼핑은 21일부터 NS홈쇼핑 어플리케이션과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SNS채널에서 ‘NS플러스 핫초이스’ 방송을 시작하고 영상을 업로드 중에 있다.

NS플러스 핫초이스는 방송 러닝타임이 길고 반복적인 설명이 곁들어졌던 기존 TV홈쇼핑 방송 형식에서 탈피, 소비자들이 궁금해 했을 상품 리뷰에 초점을 맞춘 3~6분 길이의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TV없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2030세대 등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찾아가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V커머스’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짧은 길이의 NS플러스 핫초이스 영상에서는 상품 내구성을 알려주기 위해 여행용 캐리어 위로 쇼핑호스트가 몸을 던지는가 하면, 속눈썹 사품이 얼마나 잘 붙어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남자 쇼핑호스트가 속눈썹을 붙이고 얼굴에 물을 끼얹는 등 재미를 추구했다는 평가다.

NS홈쇼핑은 매거진 뷰티에디터 출신의 이찬석 쇼핑호스트가 맡은 ‘오별쇼(오빠의별난뷰티쇼)’, 일반 소비자가 소개하는 간단 상품 소개 ‘샵30초’, 여성 쇼핑호스트가 몸을 던져 상품을 리뷰하는 ‘프살랭가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 포맷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갑종 NS홈쇼핑 TC영업본부장(상무)은 “홈쇼핑 방송이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 시청자를 30~50분 동안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진화해왔지만 실제 TV보다 모바일과 PC를 적극 활용 중인 2030 소비자들을 위해 1인미디어 형식 등 새로운 영상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NS플러스 핫초이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