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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자체브랜드(PB) 통합 브랜딩 새 출발...‘엘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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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자체브랜드(PB) 통합 브랜딩 새 출발...‘엘리든’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7.08.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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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PB 통합브랜드 ‘엘리든(ELIDEN)’을 선보인다. 기존 PB브랜드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롯데만의 차별화된 자체브랜드(PB) 파워를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직접 운영하는 PB편집매장 종류는 다양하나 소비자들은 이를 각각의 브랜드로 알 뿐 롯데에서 직매입해 운영하는 브랜드라는 것은 인지하지 못한다. 이에 사측은 통일된 이름, 인테리어 컨셉, 로고 및 상품 구성 재정비를 통해 통합된 브랜드로 새 출발하려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엘리든’은 롯데백화점에서 첫 론칭한 여성 수입의류 PB로서 ‘롯데백화점 PB의 역사’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기에 통합 PB명 또한 ‘엘리든’으로 선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각기 다른 상품군과 이름의 5개 직매입 PB 편집매장을 운영중이다. 2005년도 첫 직매입 편집샵인 여성 수입 의류 ‘엘리든(ELIDEN)’ 브랜드의 론칭을 시작으로 2012년 ‘바이에토르(BY ET TOL)’라는 30, 40대 여성 타깃의 컨템포러리 의류 브랜드를 오픈했다.

2014년도에는 20, 30대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의류, 잡화 브랜드인 ‘비트윈(BETWEEN)’과 남성의류 직매입 편집샵 ‘아카이브(ARCHIV)’ 매장을 오픈했다. 2016년에는 리빙 직매입 편집샵 ‘르 보헴(LE BOHEM)’을 론칭하기도 했다.  

새로 통합되는 ‘엘리든’의 경우, 롯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통일된 매장 인테리어 컨셉과 로고로 변화시켜 고객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각 브랜드별 고객 타겟과 컨셉에 맞는 상품들로 재정비해 브랜드별 차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브랜드명 또한 변경된다. 기존 여성 수입의류 ‘엘리든’ 브랜드는 고유 브랜드명을 살려 기존 ‘엘리든’ 브랜드 이름을 사용한다.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바이에토르’는 ‘엘리든 스튜디오’,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비트윈’은 ‘엘리든 플레이’, 남성의류 편집샵 ‘아카이브’는 ‘엘리든 맨’, 리빙 직매입 편집샵인 ‘르보헴’은 ‘엘리든 홈’으로 재탄생된다.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8월31일 잠실점에 ‘엘리든 홈(ELIDEN HOME)’, 부산본점에 ‘엘리든 플레이(ELIDEN PLAY) 2개 브랜드를 오픈해 새로운 통합 브랜드 ‘엘리든’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배우진 MD개발 부문장은 “롯데백화점 PB 통합 브랜딩 오픈은 브랜드에 대한 고객인지도를 강화시키고 기존 PB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PB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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