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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생리대 유해성 논란'에 암웨이 생리대 '후아' 판매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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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생리대 유해성 논란'에 암웨이 생리대 '후아' 판매중단 결정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8.29 15:50
  •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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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암웨이는 ‘릴리안 생리대’와 동일한 제조사에서 만든 생리대 제품 ‘후아’를 판매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암웨이 측은 “29일부터 깨끗한나라에서 납품받은 생리대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하기로 했다”며 “환불은 자사의 소비자만족 보증제도에 따라 환불을 원하는 고객에 한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가 28일 오후 2시부터 환불 신청을 받기로 한 지 하루 만에 내린 결정이다.

한국 암웨이는 깨끗한나라 여성용품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증가함에 따라 암웨이 ‘후아’ 역시 일시 판매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암웨이 공식 쇼핑몰에서도 8월29일자로 ‘후아’ 제품에 대해 ‘일시 품절’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환불 절차는 한국 암웨이의 소비자만족 보증제도에 의거해 실시된다. 한국 암웨이는 이미 구입한 제품이라도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이를 교환하거나 환불해주는 ‘소비자만족 보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암웨이 제품을 구입한 ABO(회원)의 경우 제품 구입일로부터 3개월까지 반품이 가능하다. 일반 소비자는 제품 인도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제품을 판매한 ABO에게 반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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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암웨이 '소비자 만족 보증제도'
제품 반환 시 타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환불을 요구하면 구입가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고의나 부주의로 인해 손상된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미 사용한 제품은 환불이 불가능하지만 남은 제품에 한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의 경우 제품 인도일 후 20일까지만 반품이 가능한데 이미 위생용품에 대한 불신이 불거진 이후 구입자에 해당되기 때문.

실제 암웨이 ‘후아’를 사용한 뒤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제보도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을 통해 들어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처음 문제 제기를 한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연구팀(연구책임 김만구 환경융합학부 교수)에 대해 연구 내용을 밝히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다른 제품에서도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검출된 사실이 있음에도 자사 제품인 ‘릴리안’만 문제가 있는 것처럼 시험 결과가 공표된 것이 유감스럽다는 것.

또한 시험 대상 제품 선정 기준 역시 의혹이 있다. 2015년 생리대 브랜드별 매출량을 기준으로 10위 제품까지 시험 대상으로 정했다고 알렸지만 팬티라이너 1위 제품이나 중형 생리대 2위 제품이 시험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주장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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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비타민 2017-09-10 12:04:34
면생리대의 안전함과 일회용의 편리함을 다 갖춘 자쳬 항균이 되어 병원에서 봉합사로 쓰이는키토산화이버로 만든 천연생리대가 나왓어요 네이버에 천연생리대 검색하심 "궁가"나와요 완전 강추^^

ABO 2017-09-05 22:51:37
암웨이 후아가 품질 문제로 판매중단 된것이 아니고 생산기업이 모든 제품생산을 정지 시켜서 일시 품절된겁니다.그리고 후아는 다른 제품이랑 생산라인이 다르구요~제대로 알고 쓰세요!!!

이젠안녕 2017-09-05 22:22:45
암웨이가 초심을 잃었다더니 진짜구나 건강기능식도 그렇고 pb상품도 비싸더니 이젠 제품도 질이 떨어지네 엄청 비싸기만해 제품력?이젠 안녕

크리스 2017-09-02 08:17:06
폐경이랑 생리양이 줄었다면 자신있게
벌써 고객센터에 신고를
하거나 소송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왜 이런 파동 후 의견을 올리는건지...
몰상식하네요..... 언론 플레이 정말 심하고
기사도 돈에 눈이 멀은건지... 어캐 이슈하나 잡아볼라고...

김은미 2017-09-01 00:20:01
여보세요 소비자 기자님
알고 쓰세요. 수준떨어지게 알아보구 쓰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