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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한국다케다제약,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공동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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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한국다케다제약,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공동판매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8.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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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한국다케다제약과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와 한국다케다제약이 종합병원 대상 영업을 함께 담당한다.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이달비는 혈압 치료 성분인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계열 치료제다. 다른 성분의 치료제 보다 혈압강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달비는 미국, 유럽, 러시아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 5월 한국다케다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제품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1조2천475억 원이며, 이 중 ARB치료제 시장규모는 8천571억 원에 달한다.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동아에스티는 ARB 계열 고혈압 신약을 확보하여 심혈관계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다케다제약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마헨더 나야크 대표는 “양사가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고혈압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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