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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생리대 유해물질 시험대상 대폭 확대 ‘10종->86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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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생리대 유해물질 시험대상 대폭 확대 ‘10종->86종’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09.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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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생리대 안전성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검출시험 대상을 기존 10종에서 86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1일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식약처는 검출량과 위해성 평가 발표 시기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달 중 기존 확정된 10종에 대한 1차 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나머지 76종에 대한 결과는 이후 밝힐 예정이다.

지난 8월29일 식약처는 생리대 전수조사와 관련해 정부과천청사에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조사 대상 성분 10종, 분석방법, 위해평가 방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약사법’에 따른 위원회로 식약처와 보건복지부 업무에 대해 과학적․전문적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조사대상 성분 10종은 국내‧외 연구결과에서 검출여부, 발암성, 생식독성 등을 고려해 위해도가 높은 물질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10종 성분으로는 에틸벤젠, 스티렌,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메틸렌클로라이드(디클로로메탄), 벤젠, 톨루엔, 자일렌, 헥산,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이 해당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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