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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계란] ‘미검출 농장이라더니’...위해성분 검출 계란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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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계란] ‘미검출 농장이라더니’...위해성분 검출 계란 추가 확인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9.04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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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산에 위치한 농가 2곳에서 살충 성분이 추가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경남 양산 김옥순 농장 계란에서는 비펜트린이 초과(0.24mg/kg) 발견됐으며 경북 김천의 제일농장 ‘기가찬 신선란’에서는 피프로닐(0.01mg/kg)이 검출됐다. 두 농가의 계란은 부산 사상구의 합천상회, 부림농장에서 판매됐다.

난각코드는 경남 양산 김옥순 농장의 계란에 ‘15058’, 경북 김천 제일농장 ‘14제일’이라고 표기돼 있다.

식약처는 산란계 농장 계란 전수검사 결과에 대한 보완 및 유통 계란의 촘촘한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 취약지대 유통 계란을 수거 검사하고 있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해당 생산 농장이 보유하고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원인 조사를 실시, 사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유통 중인 살충제 검출 농장의 계란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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