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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자동차 할인 혜택 '봇물'...어떤 차가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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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자동차 할인 혜택 '봇물'...어떤 차가 유리할까?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9.12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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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둔 국산차 5개사가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쟁을 펼친다. 기존의 판매 조건을 유지하는 한편 귀향비를 지원하는 등 특별 혜택을 더해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먼저 현대차는 주요 모델에 30~50만 원의 귀향비를 지원한다. 엑센트와 아반떼가 30만 원이고 쏘나타, 투싼, 싼타페(2018년형), 맥스크루즈가 각각 50만 원이다. 여기에 쏘나타와 싼타페는 익스체인지페스타를 통해 각각 2천대 재고에 한해 가격을 5% 인하한다.

또한 5년 이상된 노후차 보유자가 투싼과 맥스크루즈를 구입하면 각각 50만 원과 70만 원을 지원한다. RV 구매 이력이 있을 경우 투싼은 50만원, 싼타페와 맥스크루즈는 100만 원을 깎아준다. 하이브리드 구매 이력이 있다면 아이오닉 HEV, 쏘나타 HEV, 그랜저 HEV를 30만 원 저렴하게 살 수 있다.

2천㏄ 미만 신차 구매 경험이 있으면 엑센트, i30, 코나 디젤 구매 시 30만 원을 할인한다. 이밖에도 수입차 보유자는 최대 100만 원, 재구매는 최대 50만 원의 할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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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차종별로 모닝, K7, K7 하이브리드는 40만 원, K3와 K5는 80만 원, K5 하이브리드 100만 원, 스포티지 디젤 65만 원·가솔린 115만 원을 할인한다. 또한 현금할인 대신 모닝은 70만 원 상당의 밸류기프트를, K3와 K5는 삼성 및 LG가전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K시리즈 재구매자는 30만 원을, K7 및 하이브리드 개인 구매자는 40만 원을 특별 할인한다. 이달 K시리즈 구매 후 5년 내에 K시리즈를 재구매 하면 100만 원을 지원한다. 중형 및 준대형 승용 보유자가 스팅어를 출고하면 30만 원을 깎아준다.

이밖에도 하이브리드 보유자가 하이브리드 라입업 재구매 시 역시 30만 원을 지원하고 수입차 보유자는 최대 50만 원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차령 5년 이상 보유자와 개인/개인사업자, 기존 RV 보유자가 스포티지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특정 기간 생산된 제품에 한해 콤보 할부 조건에 차종별로 최대 8%를 할인하는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말리부 구매자 2천명과 트랙스 구매자 1천명을 대상으로 5% 할인을 통해 각각 최대 160만 원, 130만 원의 구입비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수입 스포츠카 카마로SS는 4%의 할인 폭을 적용해 가격이 최대 203만 원 내린다. 이밖에도 임팔라, 올란도, 캡티바는 각각 6%, 7%, 8%의 할인율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르노삼성은 8월까지 생산분에 한해 SM6, SM7은 각각 80만 원,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용품 및 선택품목을 고르거나 50만 원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QM6, SM3는 연식에 따른 혜택을 제공한다. 2017년형 QM6에는 100만 원의 용품, 선택품목 적용 또는 5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고 6년 보증연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형 QM3는 50만 원 한도 내에서 용품 구입가 혹은 30만 원 인하 혜택을 지원한다.

여기에 생산시점 구분 없이 5년 보증 연장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여성 구매자는 30만 원 현금 지원을 더한다.

2017년형 SM3는 60만 원 한도 내 용품, 선택품목 적용 혹은 40만 원 할인, 6년 보증연장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금구입 시에는 20만 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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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국산차 5개사 중 가장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RV 보유자가 타던 RV를 마이카 옥션에 매각하고 G4렉스턴을 구매하면 최고 31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RV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티볼리 구매 시에는 무상보증기간을 ‘7년 또는 10만㎞ 이내(구동계통)’로 연장하며 티볼리 전용으로 개발한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 원 할인)해 준다.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 ADAS로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 가격의 50%(30만 원)를 지원한다. 티볼리 에어는 전액(60만 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C는 일시불 구매 시 여행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4WD 시스템 50%(100만 원)를 지원하며 1.0~4.9%(36~72개월)의 할부도 운영한다. 코란도 스포츠는 8인치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미 선택 시 30만 원 할인)하며 일시불, 정상할부로 구매 시 자동차세 10년분(28만5천 원)을 지원한다.

또한 여성, 미취학 아동 부모가 티볼리를 구입하면 10만 원, 경형~준중형 승용차 및 RV 보유자, 생애 첫 차 구매자가 코란도 C나 티볼리를 구입하면 20만 원이 할인된다. 국가 유공자와 장애우는 200만 원을 추가 할인한다.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 할인은 50만 원을 유지했다. 또한 사업자는 차종별 30~50만원을, 개업 1년 이내 신규 사업자는 50만 원을 지원한다. 재구매 할인은 차종별 최대 150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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