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추석황금연휴 대목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를 잘 활용하면 추석선물 구입이나 해외여행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BC카드(대표 채종진)는 이달 말까지 신세계인터넷면세점, SSG닷컴, 티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추석기획상품 구매 시 각각 최대 10%, 14%,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쇼핑몰에서도 추석선물세트 구매 시 이마트‧롯데마트 최대 30%, 이마트 에브리데이 최대 50%, GS수퍼 최대 40% 할인된다.

삼성카드(대표 원기찬)는 삼성카드 비즈몰에서 추석 기획전을 준비해 삼성카드로 행사상품 구매 시 특가 및 3% 결제일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카드 비즈몰이란 생활‧주방‧사무용품‧디지털‧가전용품 등의 상품을 삼성카드 BIZ회원에게 특가로 제공하는 삼성카드 개인사업자 전용 쇼핑 사이트다.

고향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신한카드 올패스(AllPass)’를 사용해 교통비를 아낄 수 있다. 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고속‧시외버스 요금 결제 시 최고 30% 할인되는 신한카드 올패스를 출시했다. 지하철·시내버스 후불교통 요금과 택시 이용금액도 10% 할인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50만 원 미만이면 5천 원, 5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이면 1만 원, 100만 원 이상이면 1만5천 원까지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10월 9일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앱‧웹에서 신한카드 올패스를 발급 받고 고속‧시외버스 앱에서 처음 결제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카드(대표 유구현)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인천공항 라운지 바우처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7일까지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스마트앱을 통해 응모하고 10만 원 이상 이용할 경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인천공항 라운지 바우처(1인2매)를 증정한다.

하나카드(대표 정수진)는 아시아나항공과 하나머니 적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웹‧모바일 앱에서 오는 27일까지 하나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1건 당 20만 원 이상 결제해야하며 한국발 국제선 전 노선으로 12월 말까지 출발하는 상품에 해당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