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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사임...후임으로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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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사임...후임으로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7.09.21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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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
최근 여비서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사임을 표명했다. 후임에는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이 임명됐다. 

김준기 회장은 21일 사과문을 통해 "관련된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는 "제 개인의 문제로 인해 회사에 짐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해 오늘 동부그룹의 회장직과 계열회사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임을 표명했다.  

동부그룹은 김준기 회장의 그룹 회장직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을 그룹 회장에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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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
이근영 회장은 공직과 민간부문에서 경륜과 경험을 쌓아 왔으며, 동부그룹 여러 계열사의 사외이사, 고문을 역임하는 등 동부와는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앞으로 김준기 회장 사퇴에 따른 그룹 내부의 혼란을 수습하고 경영을 쇄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이근영 회장을 중심으로 계열사별로 전문경영인에 의한 자율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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