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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정수기에서 콧물같은 이물질이 뚝...왜?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2017년 10월 05일 목요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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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수기에서 콧물같은 이물질이 뚝...왜?

#2. 정수기 사용 중인 소비자들의 고질적인 민원 ‘이물질 발견’ 콧물같은 점성이 있는 물질이 나온다거나, 정체모를 미세한 가루가 물에 섞여있다는 등 제보가 끊이지 않습니다.

#3.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사는 이 모(여)씨. 3년째 렌탈로 관리받아온 정수기에서 하얀 콧물같은 이물질이 나왔다는 고발인데요. 
    서울시 관악구에 사는 유 모(여)씨는 2년간 렌탈해온 얼음정수기에서 알 수 없는 검은 가루가 섞여나왔다고 토로했습니다.

#4.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콧물’과 같은 겔(gel) 모양 이물은 정기적으로 정수기가 관리되지 않거나 사용자가 장기간 미사용하면서 공기 중의 여러 입자들이 관로에 쌓이게 되고 뭉쳐져 발생하는 것으로 ‘바이오필름’이라고도 합니다.

#5. 정수기에서 주로 발견되는 검은 가루, 일명 숯가루는 ‘카본가루’인데요. 필터에 사용되는 활성탄의 미분진이 빠져 나오는 현상으로 필터 교체 시 ‘플러싱’이 부족하거나 불량필터를 사용하는 경우 주로 발생합니다. (플러싱: 정수기 필터를 장착할 때 필터 안에 카본가루의 미분진이 정수기 압력에 의해 토출되는 것을 예방할 목적으로 정수기 물을 빼주는 작업)

#6. 하얀 가루가 발견됐다는 고발도 많습니다. 하얀 가루 이물은 카본필터에서 나오는 식물성 오일 또는 부직포에서 용출되거나 정수된 물에 잔존하는 미네랄 성분이 콕(cock) 주변에 잔존하다 증발에 의해 미량이지만 지속적으로 쌓이면 발생합니다.

#7. 결국 정수기 이물질 문제는 대부분 ‘관리부실’로 발생한다는 결론인데요. 정수기 업체들은 서비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8. 환경부는 지난 8월 정수기 관리 강화를 위한 ‘먹는물관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9월 중 규제심사, 10월 법제처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인데요. 이물질 문제 개선을 위한 관리도 강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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