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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에 소독약 뿌린다" 제보한 점장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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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에 소독약 뿌린다" 제보한 점장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9.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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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보건당국 단속 시 소독약(새니타이저)를 사용한다고 언론매체에 제보한 점주를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일부 언론의 위생제품(새니타이저) 관련 보도 관련 해당 점주가 허위 사실 유포로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 아니라 업무를 방해했다”며 “점주를 서울남대문경찰서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죄 및 업무방해죄로 고소하고 범죄 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모 매체는 ‘한국맥도날드 점장의 양심고백’이라는 제목으로 보건당국 등 위생 단속을 나오면 소독된 얼음을 제공하라고 본사 차원에서의 지침이 내려오거나 햄버거에 직접 소독제를 뿌리기도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보도 직후 신속하게 내부 감사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어떠한 본사 차원의 관여나 지침이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경찰 조사를 통해 정확한 진상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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