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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 다임러트럭 등 16개 차종 5천692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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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 다임러트럭 등 16개 차종 5천692대 리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9.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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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 포드, 다임럭트럭, BMW 등 4개 업체에서 판매한 자동차 4천992대와 건설기계 700대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3개 차종 4천2대는 전력제어장치 보호덮개와 엔진 크랭크샤프트에 결함이 발견됐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3천408대는 전력제어장치 보호덮개(통합제어기 하우징)의 제작이 잘못돼 미세한 구멍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구멍으로 냉각수 등이 유입될 경우 회로가 합선되어 가속이 안되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또한 제네시스 G80 등 2개 차종 594대(람다 3.3 GDI엔진 장착차량)는 엔진 크랭크샤프트 제조 시 열처리 공정이 잘못돼 금속 이물질이 떨어져 나올 가능성이 확인됐다. 금속 이물질로 크랭크샤프트와 베어링사이에서 소착현상이 발생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수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를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로부터 보호하는 방열판을 체결하는 볼트가 부식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볼트 부식으로 방열판이 떨어질 경우, 전자식 조향장치가 열에 손상돼 조향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스티어링 휠(핸들)이 무거워 지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에서 판매한 Arocs 964 등 자동차 및 건설기계 909대는 구동축과 바퀴고정부위의 용접이 잘못돼 파손될 경우 바퀴가 차량에서 분리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코리아에서 판매한 BMW R Nine T 등 2개 차종 779대의 이륜자동차는 후륜 고정장치와 후방 제동등에 결함이 확인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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