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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AS센터 진단④] 쿠쿠전자, 규모는 작아도 AS에 쏟는 정성은 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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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AS센터 진단④] 쿠쿠전자, 규모는 작아도 AS에 쏟는 정성은 각별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7.10.10 08:29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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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권익의식이 날로 높아지면서 AS센터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히 품질좋은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파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소비자를 움직일 수 있는 시대다. 순간의 인기에 편승해 제품 판매에만 열을 올리고 사후 AS에 소홀한 업체들은 결국 소비자들의 외면 속에 시장에서 사라지게 된다. 다양한 기술 발전과 시장 변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AS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는 국내 대표 AS센터들의 현황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쿠쿠전자는 국내 최고의 밥솥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전기밥솥, 정수기, 전기레인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취급품목 다양화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업체다.

외형성장에 따라 소비자가 불만을 제기하는 사례도 함께 늘어나기 마련이므로 쿠쿠전자는 글로벌 종합 생활 가전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신뢰가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AS를 강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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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 한 쿠쿠전자 AS센터 내부전경.

쿠쿠전자는 기업의 규모에 비해 AS망 구축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중소기업 중에서는 우수하다는 평가도 따른다.

쿠쿠전자는 전국에 AS센터 10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AS인력은 약 1천200명으로 중소 가전업체로써는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다른 가전업체들처럼 서울에 집중돼 있지만 지방 핵심지역마다 AS센터가 있어 수리하는데 큰 불편은 없다.

AS기사는 제품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력들이 포진해 고객이 원할 시 직접 방문하는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렌탈 서비스는 전문 교육을 받은 내추럴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필터교환 등 고객의 제품을 관리한다. 최근에는 '쿠쿠 홈케어 서비스'를 런칭 하기도 했는데 이 서비스는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매트리스, 주방후드 등 가전 및 생활 용품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쿠쿠전자의 AS는 세심한 소비자 배려가 돋보인다. 품질보증기간은 구입일자를 기준으로 산정하지만 구입영수증이 없을 경우 제조일에서 3개월을 추가해야 하는데 쿠쿠전자는 제조일에 6개월을 추가했다. 

쿠쿠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고객센터 혼잡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에서 출장,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유상출장비를 3천 원 할인해준다. 원하는 날짜와 서비스 만족도까지 평가가 가능해 굳이 통화를 하지 않더라도 안심하고 AS를 맡길 수 있다. 또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제품등록을 하면 품질보증기간(1년)을 6개월 추가 연장시켜준다.

홈페이지의 AS화면은 매우 심플하게 구성돼 있다. 제품관리 방법과 관리 동영상을 넣어서 소비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고, 설명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자주하는 질문과 1:1문의, 서비스 요금안내 등 꼼꼼하게 메뉴를 구성했다. 검색창에 지역명을 입력하면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고객센터 전화연결 시간은 매우 빠른 편이었다. 상담사와 통화하는데 몇단계나 통과해야 하는 일이 없었고, 전화를 건지 50초 안에 상담사와 연결이 됐다.

쿠쿠전자의 AS철학에 대해 관계자는 "고객이 기대하는 이상의 AS를 제공하는 파격, 고객의 불편함까지 배려하는 섬세함, AS가 생기는 원인을 차단하는 책임감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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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무 2018-11-23 19:03:48
기자가 쿠쿠 안쓰나 보네요 ㅋ, AS가 얼마나 어이가 없는 회사인데 중국 제품 수입해서 파는 소규모 회사보다 AS가 대응이 엉망 입니다, AS 인력만 많다고 적으면 머하나요 다 매장이라고 하나씩 운영하며 같이 AS도 하던데 할수 있는건 하나도 없고 무상 서비스 기간에는 다 소비자 과실이라고 넘길려고 만 하고, 정떨어지는 기업 입니다.

불친절 불만족 2018-09-27 13:16:33
정말 전화응대부터
불만족입니다
사후서비스 안받고 싶네요

비누2 2018-08-11 11:51:41
진짜 as 받는데 지맘대로 가격은 이것 저것 계속 수리교체 해야 한다고하고 쿠쿠제품은 다신구매 안함.

미친쿠쿠 2018-07-21 18:44:15
이 기자 먼 거짓기사를 써!!
쿠쿠는 다신 안씀
팔아놓구 날몰라라하는 하류 쓰네기들

2018-07-06 14:26:49
고객 클레임사항을 답변 받지못하는 하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