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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한신4지구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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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한신4지구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7.10.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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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한신4지구 단지를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9일 제시했다.  대형 스카이브릿지 4개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35층 수영장 등이 겸비된 하이앤드급 신규 주택 브랜드를 한신4지구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한신4지구를 1조 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규모 31개동 총 3천68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부에는 위치에 따라 4개의 랜드마크가 건설되고 각각의 랜드마크를 4개의 스카이브릿지로 연결한다.

단지 중앙에 조성될 센트럴 랜드마크는 라운드형의 주동 4개로 구성되며 롯데건설의 초고층 건축 기술이 대거 활용될 예정이다. 상부는 스카이브릿지로 연결해 한강을 비롯한 서울 전경을 360도로 전망할 수 있게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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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트럴 랜드마크와 상부에 조성 예정인 스카이브릿지

게이트가 들어서는 경부고속도로 주변 7개 동 중 2개 동 최상층은 도시 전망 브릿지로 연결된다. 롯데건설 측은 “향후 경부고속도로가 지하화 되면 일대에 조성될 공원 조망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리버 랜드마크 2개 동도 스카이브릿지로 연결하고, 단지 안쪽에는 어반 랜드마크를 조성해 스카이라인을 특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롯데건설은 단지 외관에 커튼월룩을 적용해 조형미와 개방감을 높이고 LED 경관조명이 설치된 금속 프레임 측벽, 저층부 석재마감, 돌출 발코니 등 차별화된 디자인을 겸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4개의 랜드마크와 스카이브릿지를 활용해 5개 공간으로 커뮤니티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센트럴 랜드마크 상부에는 도심 전망이 가능한 스카이 라이브러리 라운지와 스카이 짐이, 한강변에는 인피니티풀이, 고속도로변에는 게스트룸과 바비큐장이 설치된다. 엑티비티 존에는 대형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클럽, GX&발레 스튜디오, 다목적 체육관, 스쿼시&복싱클럽, 인도어 골프, 실내 골프클럽&스크린골프 등의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대학병원 연계 의료센터와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룸도 갖춰진다.

문화생활 공간인 컬쳐 존은 조식 서비스와 간단한 스낵이 제공되는 L다이닝, 연회실, 프라이빗 시네마, 비즈니스 미팅룸, 서비스 오피스, 코인 세탁실, 발렛 웨이팅룸 등으로 꾸며진다.

교육 공간인 에듀 존도 겸비된다. 어린이 도서관, 작은 도서관, 키즈 카페, 쿠킹 클래스, 레슨룸&스튜디오, 방과 후 교실, 남녀 독서실,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으로 조성되며 가족 공간인 패밀리존에는 시니어 클럽, 어린이집. 맘스 라운지 등이 제공된다.

롯데건설은 한신4지구 내부에 잠실야구장 규모의 다목적 광장인 센트럴돔을 조성하고 지상 차량이 없도록 지하차로를 설계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상 공공보행로를 중심으로 단지를 연결하는 시그니처 애비뉴를 설계하고 센트럴 파크와 시그니처 아일랜드, 그린 라운지, 애비뉴 스크린, 물의 정원, 디지털 아트 정원 등 다양한 근린시설을 조성한다.

롯데건설 측은 높은 용적률로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한 만큼 단지 곳곳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비치 가든과 어린이 놀이터 연계 반실내영 키즈카페, 라이브러리 가든, 피크닉섬 가든, 트리 하우스, 6km 산책로, 블러썸 로비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대폭 겸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한신4지구는 향후 반포권 롯데타운을 형성하는 핵심 사업지인데다가 신규 주택 브랜드가 적용되는 만큼 상징성이 큰 곳이다”며 “이에 하버드 디자인대학원이나 건축가 마크 맥, 김백선 아트디렉터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업해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유일무이한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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