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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영업익 1조2천42억 원…전년 대비 1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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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영업익 1조2천42억 원…전년 대비 12.7% 증가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10.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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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24조2천13억 원과 1조2천4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9.6%, 12.7% 증가했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지난해 장기간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상승했다.

현대차의 3분기 판매량은 107만1천496대, 경상이익 1조1천4억 원, 순이익 9천392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익은 전년 대비 8.9% 하락한 3조7천99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3%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대비 0.7% 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차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6.0% 감소한 326만9천185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7.5% 증가한 51만7천350대를 판매한 반면 중국 시장 판매 하락 등이 부담으로 작용해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한 275만1천83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매출액은 다양한 신차 효과 및 판매 증가(중국 제외 기준) 등에 힘입어 자동차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금융부문 매출 또한 지속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4.0% 늘어난 71조8천75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달러 등 주요 통화 대비 원화 강세와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인센티브가 상승한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0.4% 포인트 높아진 81.4%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신차 출시 증가에 따른 마케팅 관련 활동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한 9조5천604억 원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하여,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저성장 기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업체간 경쟁심화와 시장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같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현대차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급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판매 경쟁력을 제고해 나감과 동시에 연구개발 역량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또한 착실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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