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대우건설, 합정역 딜라이트스퀘어 연결 통로 '문화상업공간'으로 리모델링
상태바
대우건설, 합정역 딜라이트스퀘어 연결 통로 '문화상업공간'으로 리모델링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7.10.31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송문선)이 서울 합정역 복합몰인 ‘딜라이트스퀘어’의 지하철 연결통로를 북터널(Book Tunnel) 등 문화시설로 조성하는 리모델링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결통로 소유주인 서울교통공사의 동의를 얻어 딜라이트스퀘어와 교보문고 합정점, 마포한강푸르지오 사이의 연결 통로를 문화상업시설로 꾸민 것인데,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연결통로라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지하철 연결통로에 교보문고가 인접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통로 테마를 ‘책’ 이미지를 중심으로 꾸몄다.

11.jpg
▲ 서가를 형상화해 조성한 북터널(Book Tunnel)

우선 합정역 8번 출구와 인접한 초입에는 서가를 좌·우·상단에 3면 시공, 북터널(Book Tunnel)을 형상화했다. 교보문고로 가는 통로 쪽이다. 대우건설은 이 서가에 다양한 전시 도서와 함께 입점업체 로고를 책 표지 형태로 표현해 입점업체를 홍보하는데 활용했다.

북터널 다음구간에는 상가 이용객들이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트월(Artwall)과 벤치, 조명, 나무 등 조경물 등을 배치하고 상가 입점업체 촬영사진을 전시해 입점엄체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상가 입구 쪽은 ‘Stairway to the Fantastic DELIGHT’라는 주제로 트릭아트 예술품을 설치했다. 대우건설 측은 방문객들이 트릭아트를 통해 미지의 세계로 올라가는 착각, 환상의 세계로 내려가는 착각 등에 빠지게 하는 등의 착시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연스럽게 SNS를 통해 공유하도록 하고 상가 유입인구도 늘리려는 복안이다.
002.jpg
▲ 딜라이트스퀘어 상가 입구에 설치된 트릭아트

딜라이트스퀘어 관계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복합문화상가로서 새로운 구성과 문화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며 “합정역의 랜드마크로서 연인들과 30~40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