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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친환경‧고성능차의 미래를 엿보다” 현대‧기아차 R&D 모터쇼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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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친환경‧고성능차의 미래를 엿보다” 현대‧기아차 R&D 모터쇼 가보니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11.02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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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R&D 모터쇼를 개최했다.

올해는 ‘함께하는 R&D, 동반성장의 미래’를 주제로 현대‧기아차와 경쟁업체의 완성차 98대와 절개 차량·차체 골격 8대를 비롯해 친환경, 자율주행차 관련 신기술을 대거 전시됐다. 특히 고급차, 고성능, 친환경차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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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현대·기아차 주요 모델 및 경쟁사 차량 100여대와 연구소 신기술 20여건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각 세그먼트별 수입차는 모터쇼 전시 차량 중 절반을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전시관을 △스몰존 △컴팩트존 △라지존 △럭셔리존 △레저존 △밀리터리존 △에코존 등으로 전시 구역을 나눠 차급별 비교가 용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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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시 및 차량 실내 절개 전시
제네시스 브랜드 및 친환경차 전시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EQ900, G80, G70등 제네시스 라인업과, 차세대 수소전기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도 선보였다. 고성능차 공간에는 현대차 고성능차 브랜드 ‘N’의 첫 모델 i30N을 전시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올해 모터쇼에서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시스템 등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로써 협력사 관계자들이 해당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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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자율주행차 및 아이디어 페스티벌 출품작 전시
뿐만 아니라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차량과 ‘현대기아차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진출 작품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파워배틀 와치카 캐릭터를 활용한 래핑카 등을 전시한 키즈존과 가족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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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에는 현대·기아차 주요 모델 및 경쟁사 차량 100여대와 연구소 신기술 20여건이 출품됐다.
또한 레저존에는 현대·기아차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하는 다양한 SUV 차량이 전시됐다. 국내 수입·판매되지 않는 세아트 아테카, 포드 엣지, 그리고 기아차가 중국에서 올 상반기 판매에 들어간 KX7(중국형 쏘렌토)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완성차 경쟁사 직원들도 자동차 업계 최신 기술 및 파워트레인 동향을 파악하러 찾았다. 경쟁 차량의 제원을 일일이 종이에 적으며 열기를 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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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사 및 일반인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협력사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심있는 일반 관람객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많은 협력사들과 함께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R&D 역량을 강화해 동반성장을 도모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밀리터리존에 군용 기갑 수색차와 2인승 카고 차량이 전시돼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 R&D 모터쇼는 신차 개발 역량 향상과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한 기술적 소통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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