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는 편안한 수면을 위해 튼튼한 프레임이 기본이 되는 가구이지요. 이제껏 매트리스가 꺼졌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침대 프레임이 부러진 상황은 처음입니다.
부산시 동래구 칠산동에 사는 김**씨는 자녀가 사용하던 침대가 망가졌다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국내에서 꽤 유명한 가구업체의 브랜드 침대였다는데요.
작년에 산 데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사용해 크게 하중을 받거나 할 일도 없는데 완전히 쪼개져 버렸다고 합니다.
김 씨는 당연히 내구성이 약한 제품 불량이라고 생각했지만 업체 측은 소비자 과실이라며 수리비를 청구했다네요.
김 씨네가 일부러 망가뜨렸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나요?
침대 프레임이 부러진 것도 황당한데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소비자를 블랙컨슈머로 몰고 보는 업체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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