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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락앤락 등, 밀폐용기에 냄비 쌀통 등 결합한 이색 제품 속속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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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락앤락 등, 밀폐용기에 냄비 쌀통 등 결합한 이색 제품 속속 선봬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11.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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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락앤락 등 용기업체들이 이색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내놓으며 저마다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에 골몰하고 있다.

‘용기’라는 특정 상품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시도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광글라스(대표 이복영)는 최근 냄비에 밀폐용기의 장점을 합친 쿡웨어 ‘냉쿡’을 선보였다. 11번가와 공동개발한 이 제품은 1인 가구의 가정식 집밥 선호가 증대된 것을 반영했다.

글라스락 신제품 밀폐냄비 '냉쿡' 제품 이미지.jpg
▲ 삼광글라스 '냉쿡'
조리 후 사면결착 뚜껑으로 닫아 냉장 및 냉동 보관이 가능하고, 밀폐력이 뛰어나 음식물이 흐르거나 냉장고 냄새가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 설계됐다. 지름 16cm의 크기로 식재료 보관부터 조리, 테이블 웨어, 밀폐용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캠핑, 피크닉 같은 야외 활동 시에도 유용하다.

글라스락 신제품 ‘착한 유리 쌀통’ 역시 삼광글라스가 내놓은 아이디어 상품이다. 유리 소재 특성 상 뚜껑을 열지 않고도 쌀의 잔량과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곡식류 기준 최대 12kg까지 보관이 가능한데다 상단에는 빌트인 형식의 미니 수납공간이 탑재돼있어 공간 활용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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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광글라스 '착한 유리 쌀통'
이 밖에도 삼광글라스는 디자인을 강화한 ‘글라스락 스마트’, ‘펫팸족’을 겨냥한 친환경 반려동물 식기 브랜드 ‘오펫’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내놓고 있다.

삼광글라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대표제품인 친환경 유리밀폐용기뿐 아니라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시장 트렌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등을 반영해 가정에서 위생적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신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 소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화된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기 위한 개발 및 연구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락앤락(대표 김준일) 역시 ‘두부 보관용기’, ‘김 보관용기’, ‘김밥 보관용기’ 등 특정 용도를 위한 아이디어 제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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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앤락 '두부 보관용기'
두부 보관용기에는 양쪽 손잡이가 있는 트레이가 내장돼있어 트레이만 빼주면 물기는 빠지고 두부만 건져낼 수가 있다.

김 보관용기에는 제습제가 들어있어 김을 바삭한 상태로 보관할 수가 있다. 제습제는 전자레인지에 돌려 재사용이 가능해 장기간 활용할 수가 있다.

김밥 보관용기는 김밥 속에 들어가는 다양한 식재료를 구분해서 보관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 밖에도 락앤락은 양파, 계란 등 식재료별 특징에 맞는 맞품 보관용기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디자인이 특화된 텀블러 시리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고급 세단의 외형을 형상화한 ‘웨이브 텀블러 2종’ 및 심플한 실버 메탈 디자인의 ‘스윙 텀블러 3종’을 선보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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