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지난 10월10일부터 계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살충제 검사항목을 확대해 유통 중인 계란 8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 농가 계란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지난 11월8일 계란 449건 가운데 검사가 끝나지 않은 80건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당시 적발된 8개 농가까지 합치면 피프로닐 설폰이 발견된 농가는 12곳에 이른다.
회수 대상은 △호성농장(난각표시 11호성) △계룡농장(11계룡) △재정농장(11재정) △사랑농장(12JJE)에서 생산유통된 계란이다.
정부는 산란계가 과거 피프로닐에 노출되면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계란에 이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원인 조사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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