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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림산업 본사 15일 전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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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림산업 본사 15일 전격 압수수색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7.11.15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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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림산업(대표이사 이해욱, 강영국, 김재율) 본사를 15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전·현직 임직원들의 배임수재 혐의와 관련해서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5일 오전 본청 수사관 9명을 투입해 대림산업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대림산업 전현직 임직원들은 하청업체로부터 추가 공사수주 및 공사비 허위증액 등에 대한 부정 청탁을 받고 청탁 대가로 수억 원의 금품을 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 대한 대림산업 내부 감사·징계·인사자료 및 관련자 컴퓨터·다이어리 등을 확보해 혐의사실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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