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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공항서 고객 위치 따라 '자동 안내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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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공항서 고객 위치 따라 '자동 안내 서비스' 도입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11.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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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16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하이브리드 비콘(Hybrid Beacon)을 활용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위치기반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에 따라 고객은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항공기에 탑승할 때까지 위치에 따라 적절한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아시아나항공 카운터 위치 안내’를 받고, 카운터에 도착하면 ‘수하물 위탁 관련 안내’가 표출되며, 출국장과 탑승 게이트에서는 앱에 저장된 ‘탑승권이 자동으로 표출’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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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앱에서 서비스 이용에 동의해야 한다. 로그인 후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으면 인천국제공항 내 위치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비콘(Beacon)은 블루투스를 통해 근거리 내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통신 기술이다. 하이브리드 비콘은 블루투스가 켜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위치 파악이 가능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위치기반서비스’로 고객의 주요 동선에 따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서비스 적용을 기념해 내년 1월31일까지 ‘위치기반서비스’에 동의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응모한 후 아시아나항공편을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동남아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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