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현장스케치]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7’ 개막...35개국 676개사 2천857부스 역대 최대 규모
상태바
[현장스케치]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7’ 개막...35개국 676개사 2천857부스 역대 최대 규모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11.16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지스타’는 전체 35개국 676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전년(2천719부스) 대비 5.0% 성장한 2천857부스를 기록하며 역대 성과를 초과 달성했다. 13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17’은 오는 19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기업들의 참여가 일찌감치 이어지며 조기신청 기간에 BTC관이 마감되는 등 지금까지 성과를 넘어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규모로 찾아뵙게 됐다”며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스타’가 게임산업의 즐거운 축제이자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age.jpg
이번 ‘지스타 2017’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과 컨벤션홀을 활용한다. 올해는 개막 4개월을 앞둔 조기신청 기간부터 게임기업들의 열띤 관심이 집중되며 지난해(1천530부스) 대비 8.3% 증가한 1천657부스로 마감됐다.

제1전시장 1층 좌측에 위치한 컨벤션홀에서는 인디게임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공동 주관사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해 ‘BIC 쇼케이스 공동관’을 구성하고, 국내외 총 40개 중소기업의 ‘지스타 2017’ 참가를 지원한다.

야외전시장에서는 NHN엔터테인먼트, 경기콘텐츠진흥원,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 엠게임, 스타이엔엠, 넥슨코리아가 전용 부스를 구성한다. 매표소가 위치하는 야외 주차장에는 비티씨코리아와 삼성 메모리가 전시 부스를 꾸린다.

page1.jpg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 3층 전관을 활용한다. 참가 규모는 1천200부스로, 지난해(1천189부스)보다 소폭(0.9%) 증가했다.

올해는 공동 주관사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등 공동관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원하는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다.

◆ 전시장 안으로 들어온 e스포츠 콘텐츠...각양각색 부대행사도 ‘풍성’

이번 지스타에서는 올해 글로벌 게임 전시업계 화두로 자리 잡은 e스포츠 콘텐츠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최초로 선보이고 ‘오버워치’, ‘마인크래프트’, ‘DJ맥스 리스펙트’ 등 타이틀 별 게임 대회를 진행한다.

블루홀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로 합류한다. 트위치 역시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등 스트리머 대회와 저스트댄스 경연대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page2.jpg
이밖에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국제게임컨퍼런스 ‘G-Con 2017’이 16일~17일 벡스코 컨벤션홀 201~202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게임산업 주요 인사들이 발표자로 참여하며 IP, VR/AR, 콘솔, 온라인, 모바일 등 13개 세션(키노트 2개, 특별 2개, 일반 9개)으로 구성된다.

중소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및 퍼블리싱 기회를 지원하는 게임 투자마켓은 16일~17일 벡스코 제2전시장 121~122호에서 열린다. 6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개발사(37개)와 투자사(9개), 퍼블리셔(15개) 등 총 6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IR 피칭, IR 컨설팅, 투자상담회,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넷마블게임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네오플, 아이덴티티게임즈, 케이오지 등 20개 기업이 참여하며 채용관, 컨설팅관, 이벤트관 등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 지원이 제공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