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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세탁 맡긴 패딩점퍼 무늬 사라졌지만 '배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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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세탁 맡긴 패딩점퍼 무늬 사라졌지만 '배째라'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7.11.22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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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옷장에 두었던 겨울 옷을 세탁소에 맡겼다가 이상이 생겨 불만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외투의 경우 겉감이 오염되거나 충전재 등이 빠지는 등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부산시 연재구 연산2동에 사는 이**씨는 패딩 점퍼를 세탁소에 맡겼다가 앞면 디자인 무늬가 반 이상 사라져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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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측은 과실은 인정했지만 변상은 못해주겠다며 나몰라라했답니다. 결국 이 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마지못해 소비자고발센터 등 중재기관이 정해주는 금액을 보상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세탁소 측은 한 눈에 봐도 심하게 망가진 패딩점퍼를 아무렇지도 않게  이 씨에게 건네주며 세탁비 1만2천 원도 챙겼다고 하네요.

이 씨는 72만 원 패딩점퍼를 세일해서 48만 원에 샀고 산지는 3년정도 됐지만 비싼옷이라 아까워서 별로 입지도 않았다며 너무 억울하다고 했습니다.

경찰에 신고 후에도 배짱 영업을 하고 있다는 세탁소. 개인업체는 업무상 과실을 배째라식으로 책임 외면해도 문제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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