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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성과공유제 등 다양한 中企 지원책 펼쳐 업계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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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성과공유제 등 다양한 中企 지원책 펼쳐 업계서 두각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7.11.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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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대표이사 강남훈)이 성과공유제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펼치며 로 홈쇼핑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성과공유제는 홈앤쇼핑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익공유제도로, 매출기여도나 높거나 판매 부진을 겪은 중소협력체에게 일정 규모의 이익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홈앤쇼핑은 성과공유제를 포함 중소협력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 전략을 지속 펼친다는 계획이다.

◆ ‘성과공유제’ 등 입점 업체 이익 보전하는 등 적극적 지원책 마련

생활용품 제조사인 A사는 최근 홈앤쇼핑에서 진행한 판매방송에서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그렇지만 홈앤쇼핑의 성과공유제 대상 업체로 선정, 500만 원을 지원받아 금전적 손실을 보전할 수 있었다.

성과공유제는 방송효율 80% 미만, 방송횟수 3회 이하 항목 등 방송효율 부진을 겪은 업체를 대상으로 손실을 보전하는 제도다. 지급 금액은 각 업체별 500만 원으로, 총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4억 원의 손실을 보전하게 된다.

홈앤쇼핑은 2015년까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성과공유제를 실시해 약 16억3천만 원 가량의 초과이익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홈앤쇼핑 관계자는 “성과공유제를 지속 고도화시켜 운영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당사 운영 철학을 살리겠다”며 “이를 통해 중소협력사의 입점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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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규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최초 론칭 시 상품 판매수수료를 최소 5%에서 최대 10% 포인트까지 인하하해주는 등 실질적인 혜택 제공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론칭 방송 시 중소기업이 부담해왔던 판촉행사 및 ARS프로모션 비용 또한 협력사 분담금을 50%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실제 판촉비용 중 홈앤쇼핑은 95%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리에 긴급자금 대출 ‘상생펀드’ 등으로 협력사 자금유동성 확대기여

지난 2013년부터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도 조성, 2016년 기준 7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상생펀드는 입점 협력사와 협력사의 하위 제조업체에게 시중 금리대비 약 2% 포인트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해 10억 원 한도의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6년 12월 말까지 총 90개 중소기업에 483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앤쇼핑은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상품 대금의 경우 100% 현금 지급하며, 기존 최소 7일, 최대 17일 간격의 관행적 대금지급기일을 마감 후 최소 4일, 최대 14일로 단축시키는 등 상품판매 대금 정산 기간의 단축 노력도 병행했다.

그 결과 개국 시 최초 평균 32.5일이었던 상품 대급 지급시기가 현재 평균 9일로 3주 이상 대폭 축소되기도 했다.

◆ 홈쇼핑 외 협력사 판로 지원 사업 진행

한편 홈앤쇼핑은 지방자치단체와의 제품·기업 매칭 발굴 사업인 ‘일사천리 사업’ 등을 실시 2016년에만 총 17개 광역 지자체에서 111개 지역 상품을 발굴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해부터는 관련 기업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와 미리주문 기간 확대 운영도 추진해 중소기업들의 물량 예측과 판로 확대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도 전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홈앤쇼핑은 최저 판매수수료율 뿐 아니라 중소협력사의 안정적 재정 운영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등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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