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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수주 가뭄 탓에 조선 3사 매출감소세 지속...앞으로 전망은?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2017년 11월 22일 수요일 +더보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4분기에도 구조조정, 자산 매각 등 비용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수주가뭄으로 매출 개선 여지는 별로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은 수주를 하더라도 건조 진척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출이 발생되는 특성이 있는데 최근 2년간 수주가뭄이 최근 매출에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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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조선 3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조9천7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1조320억 원 대비 27.7%나 감소했다.

삼성중공업(대표 박대영)의 경우 올해 해양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선 시장 등 주력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같은 실적이 매출에 반영되기까지는 매출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대표 강환구)은 탱커, 벌커, 컨테이너, LNG선 등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선박을 건조할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시황악화로 인해 실적이 뒷걸음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올해 3분기 별도기준으로 조선부문에서 적자를 낸 상황이라 내년에도 고전이 예상된다.

부실경영의 주인공으로 지목되던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 역시 매출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매출 대부분이 LNG운반선 건조에서 발생하고 있어 영업이익률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부채비율도 지난 2015년 2천951%에서 올 상반기 248%로 크게 낮아지며 재무구조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까지는 매출이 줄고 구조조정 강도에 따라 수익성이 좌우되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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