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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매장서 구입한 옷에 '케어라벨'이 없다고?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더보기

유명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점퍼를 구입한 소비자가 의류의 세탁방법과 섬유조성 등을 표기한 ‘케어라벨’이 부착돼 있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제조사는 케어라벨 없이 제품이 출고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대응했다.

케어라벨.jpg
▲ 케어라벨 참고
충청남도 천안시에 사는 이 모(여)씨는 네파 매장에서 구입한 점퍼에 케어라벨이 부착돼있지 않은 것을 최근에서야 발견했다. 구입한지 시기는 좀 지났지만 케어라벨을 뗀 적은 없었기 때문에 당혹감을 느꼈다는 이 씨.

그는 “정상 매장에서 구입한 브랜드 상품에 케어라벨이 부착되지 않고 판매됐다는 게 이해할 수 없다”며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서 출고됐는지 알 수도 없는 옷을 입었다니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네파 관계자는 “케어라벨 없이 제품이 출고되는 건 생산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1차적으로는 공장자체에서 검사를 하고 2차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 인증기관에서 검수를 진행해 검증을 받아야만 제품이 출고될 수 있는 구조라는 것.

이어 “고객의 문의가 있었을 때 케어라벨이 실제 없는지, 어떤 손상이 있었는지 등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제품을 보내주면 확인 후 조치하겠다고 안내했다”며 “하지만 고객이 다른 정상제품들처럼 AS가 가능하다면 그냥 사용하겠다고 한 상태”라고 밝혔다.

업체로서는 제품 수거가 불가능해 이번 사례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고객편의를 고려해 향후 AS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케어라벨이 제거된 상태로 반품된 상품이 재판매된 가능성에 대해서 문의하자 이 관계자는 “케어라벨이나 상품태그 등을 포함해 제품에 이상이 없어야만 재판매가 가능하다”며 “케어라벨이 붙어있지 않거나 훼손돼있다면 아예 반품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 브랜드 정품이 아닌 비정상적으로 유통된 가품의 경우라면 케어라벨이 붙어있지 않을 수는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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