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삼성전자, AI센터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정기인사 일정 완료
상태바
삼성전자, AI센터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정기인사 일정 완료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7.11.22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22일 정기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실시하며 정기인사 일정을 모두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2일과 16일 사장단 및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CE·IM·DS의 3대 사업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 사업체제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소폭의 사업단위 조정을 단행했다.

세트부문은(CE·IM) 안정적 사업운영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소폭의 보직인사만 단행했다. DMC연구소와 소프트웨어센터를 통합해 삼성 리서치(Samsung Research)를 출범시켰다. 산하에는 AI센터를 신설,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인공지능 관련 선행연구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 리서치 내부운영을 총괄할 부소장직을 신설했으며 이인용 사장의 위촉업무 변경에 따라 공석이 된 커뮤니케이션팀장에 백수현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성 리서치센터 부소장에는 소프트웨어센터 부센터장을 맡았던 조승환 부사장이 보직했다. 이근배 전무는 소프트웨어 AI팀장에서 삼성 리서치센터 AI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DS부문은 김기남 사장의 부문장 위촉에 따라 공석인 반도체총괄을 폐지하고 부문-사업부 2단계 조직으로 재편했다. 지난 5월 조직개편을 이미 실시한 DS부문 역시 이번에는 조직변화를 최소화하고 소폭의 보직인사만을 단행했다.

황득규 사장의 위촉업무 변경에 따라 공석인 기흥/화성/평택단지장에 박찬훈 부사장을 보임했으며 DS부문장 종합기술원 겸직에 따라 부원장 보직을 신설했다. 부원장은 황성우 부사장이 종합기술원 Device & System연구센터장과 함께 겸직한다.

또 비즈니스 디벨로프먼트(BD) 관련 손영권 사장의 역할을 강화해 최근 다양한 산업 영역의 융복합화와 업계의 합종연횡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을 가속화 시킬 예정이다. 손 사장은 기존 DS부문을 포함 CE, IM부문과 BD 과제 등을 적극적으로 협의하게 된다. 하만(Harman) 이사회 의장 역할은 계속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오늘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실시함으로써 정기인사 일정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 안으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실시해 2018년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정지작업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