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이 포항시를 방문하고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지원금 20억 원을 포항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이주비용 및 복지 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은 이 외에도 이미 지난 19일부터 현대·기아차가 지진 피해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진행, 피해 차량의 수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아차는 노사합동으로 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현대제철은 1억 원의 성금을 별도로 기탁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아가 다른 계열사들도 다양한 형태의 지진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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