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연말을 맞아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에서 사업장 단위별로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각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해 김장, 연탄배달, 난방유 전달, 크리스마스 선물제작 등의 활동에 봉사인력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GS칼텍스는 포항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23일 경북지역 근무 임직원들이 포항 현지에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을 돕는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한다.
GS칼텍스 허진수 회장과 본사 임직원 120여명은 23일 서울 시내 한 보육원에서 김장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담근 김치는 해당 보육원과 인근 홀몸어르신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 결과 2005년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한 GS칼텍스 임직원 및 가족들은 연인원 기준 6만5천 명에 달한다.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은 100억 원이며, 이에 호응하여 회사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100억 원을 출연해 약 200억 원의 성금이 기부됐다.
GS칼텍스 지속경영실 김기태 부사장은 “외롭고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GS칼텍스 봉사자들이 내미는 따뜻한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GS칼텍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리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을 통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1만2천500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심리치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GS칼텍스재단을 통해 1천200억 원을 출연해 남해안 문화예술 랜드마크인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조성•운영,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울마루는 2012년 개관 이래 올해 10월까지 60만2천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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