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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김장용 절임배추, 썩어서 악취 풍긴 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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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김장용 절임배추, 썩어서 악취 풍긴 채 도착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7.11.30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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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맞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주문한 절임배추가 배송지연에다 상해서 악취까지 났다고 소비자가 경악했습니다.

대구광역시 북구에 사는 최**씨 사연입니다. 최 씨는 얼마 전 김장을 하기 위해 온라인몰에서 절임배추를 대량으로 구입했다는데요.

하지만 배송받기로 한 당일 저녁 8시까지 기다려도 오지 않아 고객센터로 연락했지만 이미 근무시간이 지나 연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택배사에 직접 연락도 해봤지만 빠른 조치를 하겠다며 죄송하다고만 할뿐 뚜렷한 답변을 주지 못했다는데요.

애초 계획은 배송당일 절임배추의 물을 밤새 빼고 다음날 아침 김장을 담그려고 했기 때문에 참으로 막막했다고 합니다. 결국 김치를 담그려고 계획했던 당일 오후 2시반이 돼서야 배추가 도착했는데 포장을 열어보고 최 씨는 정말 눈물이 쏟아질 뻔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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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가 거의 다 상해 심한 냄새가 풍겼고 군데군데 짓무르고 썩어있었기 때문이죠.

택배기사한테 연락해 즉시 반품을 할테니 가져가라고 했지만 배추 제조업체에  연락해야 한다는 안내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업체는 연락도 받지 않아 난감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상한 냄새 때문에 배추를  집에 두지도 못해 비용을 들여가면서 음식물수거함에 버려야만 했다는 최 씨. 그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업체를 고발하고 싶다”고 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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