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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보험, 삼성화재-한방치료, 현대해상-장례비, 롯데손보-고양이 특화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2017년 12월 01일 금요일 +더보기

반려동물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강아지 장례식’, ‘고양이 입원비’ 등을 보상하는 소위 ‘펫보험’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3개 손해보험사들이 펫보험을 판매 중인데 상품별 보장내용이 다르다. 삼성화재는 '애견 한방치료', 현대해상은 '장례비 지급', 롯데손해보험은 '고양이 가입 허용'으로 특화되어 있다. 또한 보장하지 않는 항목도 다양해 가입 전 꼼꼼한 비교 확인은 필수다.

가장 먼저 삼성화재 ‘파밀리아리스 애견의료보험2’는  반려견을 위한 의료보험이다. 반려견의 질병, 상해, 그리고 사람과 타인의 반려동물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포함해 보장된다.

가입자는 반려견에 대해 본인부담금 1만 원을 제외한 질병 및 상해 치료비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회 100만 원, 1년 500만 원 한도다.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 대해서는 피해를 100% 보상받는다. 다만 이 경우 자기부담금은 10만 원이다.

특히 상해, 질병으로 인한 침술이나 물리치료 등 한방치료까지 제한적으로 보상이 된다. 이는 현대해상과 롯데손해보험은 제공하고 있지 않은 보장혜택이다.

현대해상 ‘하이펫 애견보험’의 질병, 상해, 사고 한도도 삼성화재와 동일하다. 다만 반려견의 장례비를 15만 원 지원해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마이펫보험’도 보장내용은 동일하다. 그러나 강아지 뿐 아니라 고양이까지 가입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고양이 전용 실손보험을 판매하는 곳은 롯데손해보험이 유일하다.

◆ 중성화 수술 등 보장하지 않는 손해도 많아

하지만 펫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손해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3사는 ▲중성화 수술 ▲출산 관련 의료비 ▲성대수술 ▲미용, 성형 목적 비용 ▲예방접종비 ▲예방접종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 ▲부정교합을 포함한 치과치료 ▲슬개골탈구 ▲십자인대파열 ▲고관절탈구 ▲기타 약관에 의거한 유전적 질병 등에 따른 치료비용 등을 보장하지 않는다.

사람에게 적용되는 실손의료비보험 보다 비보장항목이 많은 셈인데, 각 사 약관에 따라 상이한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 후 가입해야 한다.

가입 가능 연령대 또한 제한이 있다. 삼성화재는 생후 3개월에서 만 6세까지, 현대해상은 생후3개월~만7세, 롯데손해보험은 생후 1년~만7세까지의 동물만 해당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등록된 반려동물만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전체의 30.9%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펫보험에 가입한 반려동물 개체 수는 2천 마리 정도에 그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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