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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적립금 펑펑 쌓아 준다더니 유효기간 고작 30일?

업체별로 제각각...최대 2년 최소 30일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2017년 12월 01일 금요일 +더보기
# 최근 박 모(남)씨는 비데를 구입하기 위해 여러 쇼핑몰을 살펴보던 중 홈앤쇼핑의 ‘10% 적립, 10% 할인’ 프로모션이 마음에 들어 구매를 결정했다. 할인도 받고 추후 다른 제품을 살 때 적립금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박 씨는 적립금의 유효기간이 한 달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구입 후 알게 됐고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홈쇼핑에서 고객확보를 위해 제품 구입 시 쌓아주는 적립금의 비율과 유효기간이 제각각이어서 이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벤트성으로 평상시보다 높은 비율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유효기간이 터무니없이 짧은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적립금  유효기간은 방송 중 언급되지 않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홈쇼핑 업체들은 고객이 제품을 구입할 때 상품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최대 10% 정도의 기본 적립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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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과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은 5~10%로 비교적 높은 비율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다만 NS홈쇼핑은 방송 판매 제품에 대한 기본 적립금은 부여되지 않으며 행사를 통해서만 제공한다. 0회 이상 구매 시 00% 적립, 00만 원 이상 구매 시 00% 적립 등의 방식이다.

유효기간도 차이가 있다. 롯데홈쇼핑은 2년으로 정해져 있으나 NS홈쇼핑은 상품별로 제각각이며 30일로 짧은 경우도 있다.

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은 최소 1%에서 최대 10%의 적립금을 쌓아준다. 유효기간은 2년이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과 CJ오쇼핑(대표 허민회)는 TV방송 상품을 모바일앱으로 구매할 경우 5%를 적립해 준다. 유효기간은 GS홈쇼핑이 최대 2년, CJ오쇼핑은 60일이다.

홈앤쇼핑은 기본으로 적용되는 적립 및 할인율이 가장 크다. 방송상품에 한해 10% 적립,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혜택이 큰 만큼 유효기간은 30일로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짧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릴레이팡팡 이벤트가 매달 구입해야 유지되는 구조라 적립금 유효기간도 30일로 설정한 측면이 있다”며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알림톡을 통해 적립금 소멸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에서 제공하는 적립금과 유효기간은 상품과 이벤트에 따라 제각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소비자는 통상 제품 구입 후 안내되는 유효기간 등 적립금 관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야 소멸로 인한 손해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본 적립 외에 업체들이 저마다의 이벤트에 따라 더 높은 비율로 제공하는 적립금은 대체로 유효기간이 더욱 짧은 편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벤트에 따라 최대 50%의 적립금을 쌓아주는데 최대 6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홈앤쇼핑은 릴레이팡팡 이벤트로 10달 연속 구매 시 30만 원을 적립해 주는 데 유효기간은 역시 30일이다.

홈쇼핑 채널 내에서 적립금의 사용제한은 없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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