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기아, 시트로엥, 푸조, 만트럭, 이베코, 혼다 16개 차종 1만8천482대 리콜
상태바
기아, 시트로엥, 푸조, 만트럭, 이베코, 혼다 16개 차종 1만8천482대 리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12.01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기아, 시트로엥, 푸조, 만트럭, 이베코, 혼다 등에서 판매한 자동차 및 건설기계 1만8천4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 모하비 1만6천951대는 엔진오일 누출를 방지하는 마개(크랭크 리어 오일씰)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엔진오일이 누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시트로엥 C4 Cactus 1.6 Blue-HDi 등 5개 차종 1천140대는 4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시트로엥 C4 Cactus 1.6 Blue-HDi 1천67대는 엔진룸 덮개(후드)에 달린 잠금장치의 강도가 약하게 제작돼 파손될 수 있으며, 주행 중 엔진룸 덮개가 열릴 가능성이 발견됐다.

푸조 3008 1.6 Blue-HDi 등 2개 차종 69대는 연료파이프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주변부품과 마찰로 인하여 손상 될 수 있으며, 손상된 부위로 연료가 누출될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푸조 308 1.6 Blue-HDi 2대는 조향장치 덮개(파워 스티어링 메커니즘 케이싱)가 얇게 제작돼 균열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균열이 발생 된 부위로 수분이 유입될 경우 조향장치 내 부품이 부식되어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조향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이 밝혀졌다.

시트로엥 DS5 2.0 Blue-HDi 2대는 브레이크파이프가 차체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주변부품과 마찰로 손상될 수 있으며, 손상된 부위로 브레이크액이 누출될 경우 제동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만트럭버스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TGX 트랙터(자동차) 5대 및 TGS 덤프트럭(건설기계) 3개 모델 49대는 조향축 연결부위의 고정부품 불량으로 고정된 부분이 분리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경우 소음이 발생하고 핸들걸림 현상으로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조향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이베코 덤프트럭(건설기계) 4개 모델 309대는 변속기 제어프로그램 이상으로 특정기어단수에서 출력부족, 변속지연 등으로 인한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베코는 개선된 변속기 제어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대상차량은 내년 1월 2일부터 이베코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 CBR1000RA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 28대는 연료주입구 마개(연료캡)의 고무 패킹의 제작이 잘못돼 연료탱크로 수분이 들어갈 수 있다. 이로 인하여 연료탱크 부식 및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