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이 10월 매출(AC닐슨 기준), 14억 원, 판매 수량 115만 봉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감자칩 시장에서 5위에 올랐으며 판매속도도 올해 나온 감자칩 가운데 가장 빨랐다. 또한 새로운 맛이 출시될 경우 기존 제품의 매출이 떨어지는 매출 간섭현상도 전혀 없었다. 같은 기간 허니버터칩 매출은 오히려 7% 가량 증가했다.
허니버터칩 오리지널 제품은 감자칩 시장에서 단일 맛 기준으로 지난 2015년 5월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올해 10월까지 30개월 연속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이를 위해 계절 맞춤형 패키징 마케팅도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계절별로 포장지 디자인을 바꿔 브랜드 신선도를 유지하고 시즌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단맛 감자칩의 한계를 불식하고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한 만한 결과”라며 “오감 자극 DNA를 담고 있는 허니버터칩 후속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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