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상담원도 누군가의 가족”...GS칼텍스, 감동 캠페인으로 광고대상 5개 부문 석권
상태바
“상담원도 누군가의 가족”...GS칼텍스, 감동 캠페인으로 광고대상 5개 부문 석권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12.05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칼텍스(대표 허진수)가 전화 상담원들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 광고 영상으로 2017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5개 부문을 석권했다.

GS칼텍스는 지난달 2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영상광고통합대상 △온라인광고 통합 대상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금상 △프로모션 금상 △공익광고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종합광고대행사 애드쿠아 인터렉티브와 함께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평소 사람들이 생각하는 작은 아이디어로 따듯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하에 만들어졌다. GS칼텍스의 브랜드 슬로건인 ‘I am your energy’의 핵심 메시지를 관통하는 캠페인이라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크기변환_C1_[사진2]_마음이음연결음.jpg
이번 캠페인은 대표적 감정노동 직군인 전화 상담원들을 위해 기획됐는데, 익명성에 기댄 언어폭력을 줄이기 위해 통화연결 전에 ‘상담원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임을 인식시켜준다. 이로써 상담원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돌이켜 볼 수 있게 기획됐다.

실제 ‘마음이음 연결음’ 도입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상담원들의 스트레스는 5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객의 친절한 한 마디는 8.3% 증가했다. 아울러 상담원들이 느끼는 ‘존중 받는 느낌’과 ‘고객의 친절에 대한 기대감’도 25%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캠페인들이 전화상담 업무의 어려움만을 강조했다면,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 GS칼텍스는 강조했다.

GS칼텍스는 실제 사례를 통해 달라진 변화들을 영상으로 소개해, 사회적 공감대를 얻었다.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LG유플러스, 롯데백화점, 국민연금공단 등 18개 이상의 기업들이 현재 ‘마음이음 연결음’을 실제로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영상은 지난 3개월 간 1천3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자발적 영상공유로 19~24세 연령층에서는 약 43.5%가 광고를 접촉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상식에 참석한 GS칼텍스 홍보부문 이상훈 상무는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우리 주변에서 일상의 에너지를 통해 작은 아이디어들을 모을 것”이라며 “이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로 실현해 나가는 또 다른 I am your Energy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2017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대상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럽 최고 권위의 광고제 중 하나인 에피카 광고제(Epica Awards)에서 온라인 캠페인 부문 동상(Bronze)을 수상하며 올 한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광고 캠페인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