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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오르자 증권사 CMA 금리 인상 '도미노'...우대금리 포함 연 3%대 등장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2017년 12월 07일 목요일 +더보기

지난 달 30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증권사들이 CMA 금리를 연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최근까지 증권사들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CMA 금리를 내리고 우대금리 제도를 폐지 또는 축소했지만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금리 인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지난 1일 납입분부터 머니마켓랩(MMW)형 CMA 금리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폭과 동일하게 0.25%포인트씩 올렸다.

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조웅기)는 WRAP형(MMW형) CMA 금리를 세전기준 연 1.29%에서 1.54%로,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도 QV CMA MMW(개인) 금리를 보수차감전 기준 연 1.34%에서 1.59%로 0.25% 포인트 올렸다.

KB증권(대표 윤경은·전병조)도 MMW CMA 금리를 연 1.24%에서 1.49%로, 대신증권(대표 나재철)도 연 1.31%에서 1.56%로 동일하게 인상했다. 

국내 CMA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RP형 CMA 금리도 각 사별로 0.2~0.25% 포인트 상승했다.

RP형은 국공채나 우량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약정 수익률에 따라 이자를 주는 확정금리형 상품이어서 종금형이나 머니마켓펀드(MMF)형, MMW형보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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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CMA-RP와 유안타증권(대표 서명석·황웨이청) CMA-RP(약정기간 1~30일) 금리는 종전보다 0,25% 포인트 상승한 연 1.4%로 가장 높았고 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 CMA-RP도 연 1.25%에서 연 1.35%로 0.1% 포인트 상승했다.

RP형 CMA 금리가 연 0.9%로 업계 최저 수준이었던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도 각각 0.2% 포인트씩 올리면서 현재는 연 1.1%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CMA-RP형 금리가 상승하면서 우대금리 조건까지 충족하면 연 2~3% 금리를 달성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삼성증권(대표 윤용암)은 CMA-RP형 기준 기본금리(연 1.2%)에 △CMA계좌로 50만 원 이상 급여이체 △카드대금, 보험료, 공과금 등 자동이체 월 1건 이상을 충족하면 연 2.05% 추가 금리를 제공해 총 우대수익률이 연 3.25%이다.

KB증권은 RP형 CMA 계좌를 통해 △결제대금 5건 이상 자동출금 △50만 원 이상 적립식 금융상품 자동대체매수 △50만 원 이상 급여이체 및 50만 원 이상 KB증권 able 독자체크카드 사용 등 3가지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추가로 500만 원 한도로 연 2.5% 금리를 추가 제공해 총 우대수익률이 연 3.7%에 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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