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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 지프 · 포드 등 4개 차종 1만9천562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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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 지프 · 포드 등 4개 차종 1만9천562대 리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12.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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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혼다‧지프‧포드 등 4개 차종 1만9천562대를 포함한 자동차 및 건설기계 2만7천77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혼다 어코드 1만4천200대는 사이드미러 조정 스위치의 결함으로 주행 중 사이드미러가 스스로 접힐 수 있어, 운전자의 후방시야 확보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FCA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지프 그랜드체로키 2천792대는 브레이크 부스터 방수덮개가 잘못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브레이크 부스터에 수분이 유입될 경우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브레이크 부스터는 진공 등을 이용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힘을 증가시키는 장치다.

대상차량은 2014년 7월 29일부터 브레이크 부스터에 수분유입방지를 위해 방수덮개를 설치하는 리콜을 시행 중이었다. 그러나 리콜조치를 받은 차량 중 브레이크 부스터 방수덮개가 잘못 설치됐을 가능성이 확인돼 이번 리콜을 시행하게 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판매한 링컨 MKZ 등 2개 차종 2천570대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내부의 케이블이 작동 시 발생하는 마찰로 인해 끊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케이블이 끊어질 경우 사고 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아 탑승객의 부상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탑승객 부상방지를 위한 장치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제작, 판매한 건설기계 8천214대(굴삭기 24개 모델 7천984대, 로더 11개 모델 230대)는 연료필터 하부 히터 결함으로 수분이 유입돼 내부 핀이 손상되면 연료필터가 과열로 작동 불능이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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