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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렉서스, 11년만의 풀체인지 5세대 LS500h 출시...“플래그십 세단도 하이브리드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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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렉서스, 11년만의 풀체인지 5세대 LS500h 출시...“플래그십 세단도 하이브리드가 대세”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12.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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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11년 만에 풀 체인지 된 5세대 LS500h를 국내에 출시했다. 렉서스는 자사의 신형 플래그십(기함) 세단을 발표하면서, 가솔린이 아닌 하이브리드 모델을 먼저 선보였다.

전체 모델 라인업의 93%가 하이브리드로 짜여진 렉서스의 위상을 반영한 모양새다. 가솔린 모델인 LS500은 내년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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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히 토시오 수석 엔지니어
렉서스는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의 ‘커넥트 투’에서 신형 LS 500h를 출시했다. 신형 LS 500h는 11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5세대 모델이다.

신형 LS500h는 최첨단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6기통 3.5L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했다. 시스템 총 출력 359마력, 최대 토크 35.7㎏·m의 힘을 발휘한다. 10단 제어 기능의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먼저 출시한 이유에 대해 아사히 토시오 수석 엔지니어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져 전략적으로 출시했다”면서 “최근 발표한 글로벌 정책대로 토요타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의 전동화를 이룰 것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완성차 시장에서 전동화를 리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형 LS500h는 엔진 다운사이징을 통해 동력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성을 더하며 시장의 요구에 부응했다”면서 “이 때문에 다운사이징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스마트사이징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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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아사히 토시오 수석 엔지니어,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
렉서스는 LS의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을 ‘비저너리 하이브리드’(Visionary Hybrid)로 정했다. 신형 LS500h를 통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포부다.

렉서스는 신형 LS의 연간 판매 목표로 내년에 투입될 가솔린 모델을 포함, 1천200대를 제시했다. 월평균 100여대가 팔린 올해와 비슷한 규모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LS의 슬로건을 ‘비저너리 하이브리드(Visionary Hybrid)’로 정했다”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시장을 리딩하면서 시대가 주목하는 존재감으로 재탄생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LS를 통해 새로운 세그먼트 공략에 나서며 고급차의 정의를 새롭게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LS500h의 판매 가격은 LS500h AWD 플래티넘 1억7천300만 원, AWD 럭셔리 1억5천700만 원, 2WD 럭셔리 1억5천100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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