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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자동차

현대·기아차 노조 무책임한 파업...서비스센터 정비·점검도 차질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2018년 01월 17일 수요일 +더보기
현대·기아자동차 노조의 파업으로 차량 정비, 점검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소속의 직영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오전 근무만 하는 등 부분 파업을 진행하면서 일부 차량의 처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강 모(남)씨는 얼마 전 리콜 대상 통보를 받은 자신의 그랜져 HG 모델의 점검 예약을 잡았다. 강 씨는 앞서 반나절 이상의 점검 시간이 소요된다는 업체 측의 안내에 예약 날짜를 받고 미리 휴가까지 낸 상태였다.

강 씨는 지난해에도 점검 예약을 잡은 적이 있었지만 파업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를 한 상황이었다. 결국 2017년에는 점검을 받지 못하고 올해 1월로 새롭게 점검 날짜를 예약했지만, 점검 하루 전날에서야 “파업으로 점검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강 씨는 “지난해 파업으로 인해 한 차례 점검을 연기하고 올해 1월로 새롭게 예약을 잡았던 것인데  올해 파업으로 또 다시 점검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파업으로 운전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차량 점검을 몇 개월 동안이나 미루고, 고객의 스케쥴을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는 대기업의 태도가 납득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처럼 현대·기아차의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뿐만 아니라 운전자 안전과 직결된 차량 정비·점검 부분에서도 피해 발생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부터 울산공장을 비롯한 국내 전 사업장에서 제조, 정비 및 판매 노조가 단체교섭과 관련해 부분파업을 진행해왔다. 노조가 지난해와 올 들어 20여 차례 파업을 단행하면서 전 차종에서 부분적인 생산과 정비, 판매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부분적인 정비 업무에서의 차질을 인정하면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와 정비 쪽도 노조에 포함되는 게 맞다”며 “이들 조합원들이 부분 파업을 진행하면서 일부 직영 정비사업소에서 오전 근무만 하는 등 업무 시간이 축소된 바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어 “때문에 경정비가 아닌 반드시 직영 서비스센터에 입고돼야 하는, 고난이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정비의 경우 다소 지연이 되는 경우도 있다“며 ”다만 직영 사업소 외에 현대차 노조에 포함되지 않은 대리점(블루핸즈) 소속 직원의 규모가 훨씬 많기 때문에 대체로 파업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당사는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돼서는 안 된다는 노사의 공통 인식 하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합의안을 마련했다”며 “현 상황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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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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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g 2018-01-26 12:04:32    
팔아처먹는차엔 부품은 다 가져다 쓰고 정비소에 있는차는 부품이 없어서 못나오는데 마인드 하곤.. 이런상황이면 생산라인 부품이라도 가져다 써야 하는거 아니냐 상식적으로 생각점 해봐라
22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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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8-01-24 14:55:28    
파업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다고 하는이유.. 부품 공급이 안되서 몇달째 공업사에 차 세워두는 사람들에 대해 죄송하단 말뿐.. 그에대한 조치를 안해주니 파업에 따른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는 건가 소비자만 호구지
218.***.***.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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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8 14:56:49    
노조에 포함되지 않은 대리점(블루핸즈, 오토큐)과 일반 정비공장도 피해자임
정비만 가능하면 되는게 아니고 현기차 파업으로 판넬이나 엔진등 자체 생산 부품이 공급이 안되고있는데 무슨 파업에 따른 영향이 크지가 않아 정비는 할 수 있어도 부품이 없어서 수리를 못하는 차가 전국에 수두룩한데 알고나 하는말인지
2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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