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속 시간 단축..스마트공항 선도
상태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속 시간 단축..스마트공항 선도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01.14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은 첨단 정보통신기술 도입으로 공항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여객 당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롭, 자동 출입국 심사 기기 수가 제1 여객터미널에 비해 대폭 증가된다. 제1 여객터미널에서 43분 걸리던 탑승수속이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3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noname01.jpg
▲ 제2 여객터미널 자동 출입국 심사대

여객들이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보안검색도 첨단화된 기기를 도입해 편리하면서도 검색의 정확성을 강화했다.

제1 여객터미널에서 사용되는 문형검색대의 경우, 금속물질만 탐지 가능했으나 제2 여객터미널에는 원형검색대의 경우 비금속물질도 탐지할 수 있다. 보안요원의 추가 탐색이 필요한 부분이 모니터 상으로 확인이 가능해 빠르게 보안검색을 마칠 수 있다.

보안검색 벨트도 단선이 아닌 병렬로 구성돼 별도 정밀검색이 필요한 수하물을 자동으로 분리하고, 사용이 끝난 바구니를 자동으로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는 기능이 도입돼 30% 가까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공항의 각종 시설위치 안내 서비스도 강화된다.

인천공항 어플리케이션에서 스마트 폰의 카메라로 공항을 비추면 공항 시설 안내 및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증강현실(AR) 기반으로 공항 길안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여객의 티켓을 스캔하면 자동으로 가장 빠른 동선을 알려주는 안내 전광판 서비스도 제공된다.

1월 18일부터는 제1 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 등 86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된다. 제2 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4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