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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소비자 보호는 뒷전인 채 이미지 제고만 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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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소비자 보호는 뒷전인 채 이미지 제고만 열올려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8.01.23 07:0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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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논란이 계속되자 빗썸(대표 전수용)이 고용확대, 사회공헌활동등을 펼치며 기업 이미지 쇄신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 보호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불통'의 고객센터로인해 소비자들의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해 출금신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10일 이상을 기다리는 일이 허다하며 서버 과부하로 거래조차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반복적인 서버다운으로 제 때 출금을 하지 못한 소비자 민원이 쏟아지고 있지만 마땅한 보상책은 없는 상태다. 오히려 서버다운을 악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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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고발센터에 접수된 빗썸 관련 민원들.

6개월 이상 로그인하지 않으면 휴면계좌로 돌아가 구매 당시 시세로 환급이 이뤄지는 등 불공정약관도 그대로다.

이러한 가운데 직원들에 대한 막대한 성과급 지급설까지 돌면서 소비자들의 시선만 더 따가와지고 있다.

기업 이미지의 진정한 제고를 위해서는 이러한 소비자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소비자 보호에 역점을 두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빗썸은 앞서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400명을 신규채용하고, 콜센터 상담원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채용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일 자로 콜센터 상담원 230명 모두 정규직 전환하는 등 전 직원 100% 정규직화가 목표라고도 밝혔다.
[사진자료] 빗썸 고객 상담센터 면접 현장.jpg
▲ 빗썸 고객 상담센터 면접 현장

지난 17일에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에 후원사로 참여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지난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명사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청년 및 지방 정책에 대한 UCC 제작 발표가 이뤄졌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주 고객 층이 20~30대인 만큼 이들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기업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부정적 여론을 돌리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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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썸 2018-01-23 22:19:22
빗썸 완전 쓰레기 입니다,
사기 중소업체 개썸이죠.
아직 망하지 않은게 신기할정도.

ㅈㄱㅇ 2018-01-23 11:49:09
항상 그래왔지 빗썸은 항상 버티고 법도 양심도 저버리고 무조건 수수료로 돈만 챙길려고 요즘은 광고 좀 줄였네? 몇달전까지 자기들이 세계 1등이라고 홍보하더만 투자자들 기만하고 아무것도 할 줄도 모르고 아는것도 없는 아웃소싱 고객센터로 방패막이 시키고 묻지마 영업하는 불통의 회사
두고보자 비트캐시 소송 진행중이다. 법대로 하자고 했으니 법으로 심판할것이야

ㅅㅈㅅ 2018-01-23 07:54:45
ㅋㅋㅋ 오래된거 우려먹기


기래기냐 언제적 10일전기사 다시쓰네

한심하다

리플51층 2018-01-23 07:16:18
리플이 떨어지는 이유가 이런기사때문이얐군
더 기다려보자 5100원까지 올라가즈아

코코볼 2018-01-23 07:09:39
정답인 기사네. 직원 채용 기사만 무지하게 올리고, 기존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이나 책임강화 기사는 어찌 그리도 없는지.